임상아의 영어 발음은 참 매력적이었다. 뜻만 통하면 되지 생각하던 태도를 재고해봐야겠다.
키메라씨의 남편은 멋있었다. 귀하디 귀한 5살난 딸을 납치한 괴한들이 교환 조건으로 250억을 요구해왔을때 그 분은 250억보다 훨씬 많은 현상금을 걸고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. 괴한들 사이에 내분이 일었고 딸은 무사히 돌아왔다. 돈이 주체할 수 없이 많고 그래서 힘이 있다는 게 참 멋있을 수 있다는 걸 오랫만에 느꼈다.
이지연은 지금도 아름다웠다. 이영애와 비슷한 목소리를 가졌구나 생각했다. 20년 전 이지연의 모습을 다시 보는데, 화장기도 별로 없는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. 어느 영화에서 제시카 알바를 보고 생각했던 것처럼 ‘세상에서 제일 예쁘다.” 라는 생각이 들었다.


